어깨를 들고 돌리는 회전근개 힘줄에 과부하와 건병증 또는 파열이 생기는 질환군입니다.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의 힘줄이 상완골 머리를 감싸 어깨를 안정시키고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반복적인 사용이나 나이에 따른 변화로 힘줄이 자극되는 건병증이 생길 수 있고 일부에서는 부분 파열이나 전층 파열이 나타납니다.
영상에서 작은 파열이 보여도 통증이 없을 수 있어 영상 크기만으로 증상이나 치료 필요성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나이에 따른 힘줄 변화와 반복적인 머리 위 동작, 외상이 주요한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힘줄은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같은 어깨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나 직업 활동은 힘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넘어지면서 손을 짚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 때 급성 파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통증이 시작된 동작 하나만으로 손상 정도를 판단하지 않고 연령, 활동량, 외상 여부와 근력 상태를 함께 봅니다.
팔을 들거나 내릴 때의 어깨 통증, 야간통과 특정 방향의 근력 저하가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어깨의 앞쪽이나 바깥쪽이 아프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물건을 선반에 놓는 동작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픈 쪽으로 누웠을 때 야간통이 심해지기도 하며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는 동작에서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파열은 외상 직후 갑작스러운 통증과 뚜렷한 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지만 퇴행성 파열은 천천히 진행하거나 통증 없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외상 직후 팔을 거의 들지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근력 저하가 생기면 힘줄 파열과 다른 손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넘어짐이나 충돌 뒤 갑자기 팔을 들어 올릴 수 없거나 이전과 다른 뚜렷한 근력 저하가 생겼다면 회전근개 파열이나 골절, 탈구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깨 가동범위와 여러 방향의 근력을 검사하고 목에서 오는 통증과도 구분합니다.
진료에서는 팔을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는지와 능동, 수동 가동범위를 비교합니다. 팔을 벌리거나 바깥과 안쪽으로 돌리는 힘을 여러 자세에서 확인해 통증 때문에 힘을 못 쓰는지 실제 근력 저하가 있는지 평가합니다.
X선은 관절염과 뼈 구조를 확인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회전근개 힘줄 자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는 초음파나 MRI를 선택적으로 고려합니다.

통증과 근력, 파열의 형태와 활동 수준에 따라 비수술적 관리부터 수술적 평가까지 선택합니다.
건병증이나 일부 퇴행성 회전근개 질환에서는 통증을 악화시키는 반복 활동을 조절하고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운동재활을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 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사치료 등을 선택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급성 외상성 파열, 큰 기능 저하, 진행하는 근력 저하 또는 충분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일상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파열의 크기와 활동 요구를 고려해 수술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위치보다 움직임과 실제 힘, 수동 가동범위를 함께 비교해 원인을 좁혀갑니다.
팔을 스스로 들 때와 검사자가 움직여 줄 때의 차이를 보고 여러 방향의 회전근개 근력을 비교합니다. 오십견처럼 관절 자체가 굳어 있는지, 석회성건염처럼 급성 통증이 두드러지는지, 목디스크로 팔 통증이 내려오는지 함께 구분합니다.
초음파나 MRI 자료가 있다면 파열 크기만 보지 않고 현재 근력과 일상 기능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연결해 설명합니다.
통증을 반복해서 만드는 동작은 조절하되 어깨를 장기간 완전히 고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팔을 머리 위로 반복해서 사용하는 작업이나 통증이 큰 웨이트 동작은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강도와 횟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의 어깨 움직임을 유지하고 상태가 안정되면 회전근개와 견갑 주변 근육을 단계적으로 강화합니다. 갑작스러운 힘 저하가 생기거나 외상 뒤 팔을 들 수 없다면 운동으로 버티기보다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과 진료 전 행동 결정에 도움이 되는 질문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페이지의 내용은 일반적인 질환 정보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신경학적 이상, 외상 후 심한 통증처럼 우려되는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